우당탕탕 여우의 일상툰

나는 개발자가 아니라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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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발자가 아니라 연주자! · 2026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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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김그냥이 자꾸 스스로 연주자라고 해요. 키보드만 쓸 줄 안다고ㅎㅎㅎㅎㅎ 키보드가 맞긴 하죠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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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김그냥이랑 최근 로봇 기술 얘기를 나눴는데요, 저도 모르게
"공돌이가 미래다!"

그랬더니 처음에는 공돌이라면서 으쓱대던 김그냥이 갑자기
"아니다, 나 공돌이 아니야."
라는 거에요. 컴공과면 공대잖아요. 왜냐고 물어봤더니 돌아온 대답은...
"난 키보드 연주자야. 이렇게 키보드만 뚱땅뚱땅 🎹"

저는 순간 진지하게 "요즘엔 개발자를 키보드 연주자라고 불러?" 하고 물어봤어요. 혹시 제가 모르는 IT 업계 신조어인가 싶어서요.

근데 돌아온 대답은...
"아니, 방금 지어낸 거야 ㅎㅎㅎ"

🤔🤔🤔 근데 사실 꽤 멋진 말 아닌가요?
처음엔 "에엥?????" 했지만, 생각해보면 키보드 연주자라는 표현, 꽤 낭만적이지 않나요?
개발자들은 매일 키보드 위에서 코드를 두드리며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냅니다. 악보 대신 로직을, 멜로디 대신 알고리즘을. 어떻게 보면 정말 연주에 가깝지 않을까요?
김그냥이가 즉흥으로 지어낸 말이지만, 저는 이 표현이 꽤 마음에 들어요. 앞으로 개발자 친구들한테 써먹어야겠어요.

공돌이든, 키보드 연주자든 — 미래는 결국 뚱땅뚱땅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