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여우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새로 산 오버사이즈 티셔츠를 보여줬더니 돌아온 김그냥의 한마디. 편한 옷과 귀신 옷 사이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예요.
다이어리와 스티커를 좋아하는 여우, 0과 1로 일하는 김그냥. 서로 다른 둘이 같이 사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예요.
보호자의 방귀 소리가 강아지의 심신미약을 유발한다는 글을 보고 생긴 걱정. 아직 강아지도 없는데 벌써 조심할 일이 생겼어요.
티비를 보다가 문득 생긴 의문. 중대장은 왜 맨날 실망하고, 왜 자기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는 걸까요?
어릴 때 재밌는 일화를 묻자 돌아온 의외의 대답. 김그냥 어린이는 잔디의 뾰족한 모양이 무서워 울면서 도망쳤다고 해요.
목욕 시간을 누구보다 좋아하던 아기여우는 물에 오래 담근 손이 쪼글쪼글해진 걸 보고 자신이 갑자기 할머니가 됐다고 믿어버렸어요.
요즘 김그냥이 자꾸 스스로 연주자라고 해요. 키보드만 쓸 줄 안다고ㅎㅎㅎㅎㅎ 키보드가 맞긴 하죠 아무래도🙄
남편 잔소리 대처하는 법! 얼굴에 뭐 나도, 속 안 좋아도, 찌뿌둥해도 김그냥은 맨날 늦게자서 그런거라고 해요. 역시 도망가기는 언제나 통한다니까요🙄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자기 아까운 금요일 밤! 김그냥 피곤한데도 눈 부릅뜨고 자기 싫어해요ㅎㅎㅎ 그러다 조용해서 옆에 보면 어느새 잠들어있네요.
아무 말 하다가 얻어걸린 감동 포인트. 그나저나 서로서로 살 주고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타루의 카이센동과 초밥, 삿포로의 돈카츠와 수프카레, 아사히카와의 뜻밖의 튀김 맛집까지
호텔에 묵는 동안 야식을 사러 나갔다가 야생 여우를 만났어요. 신기해서 사진을 찍고 웃음이 났던, 여행 중 오래 남을 귀여운 에피소드예요.